이광재 후보 '의료개혁 끝장토론'과 '국회 의료개혁 특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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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후보 '의료개혁 끝장토론'과 '국회 의료개혁 특위' 제안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4.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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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후보가 1일 "의정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끝장토론과 대타협 기구를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이광재 후보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후보가 1일 "의정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끝장토론과 대타협 기구를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이광재 후보 페이스북)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후보가 1"의정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끝장토론과 대타협 기구를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글에 "오늘 윤석열 대통령 담화는 '국민이 최대 피해자'인 의정갈등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대통령은 2000명 증원을 못 박으며 사실상 대화의 문을 닫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저는 일찍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 과학적 협의 기구를 통한 합리적 증원 규모 산출 사회적 대타협 법률기구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책임자로서 갈등을 푸는 조치 없이 '2000' 숫자만 고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당에서는 눈치만 보다가 뒤늦게야 목소리를 냈지만, 대통령의 고집을 꺾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이광재가 제안한다. 의정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끝장토론과 대타협 기구를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 저는 단계적, 합리적 증원에 찬성한다""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는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 하지만 증원 규모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초해야 한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의대 교수, 전공의,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끝장 토론을 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증원 규모의 타협점을 찾자"면서 "국회 '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해야 한다. 공공의료,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여야가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법률 기구 '국민건강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 의대증원과 의료수가, 건보재정 건전화까지 사회적 대타협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국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국가 과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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