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환경부가 시행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1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로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는 2개 사업 선정으로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건물 안 열 유입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저감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차열페인트(쿨루프·쿨월) 시공 사업(6개소, 1억3천만원), ▲공원 야외시설에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응 쉼터 조성 사업(1개소, 2억원)이다.
구는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및 취약 가구 등 총 6개소에 쿨루프‧쿨월 차열페인트를 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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