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19일 오전 0시27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의 염소가스 저장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4일에 이어 5일 만에 또 일어난 누출사고다.
의정부시는 신고 즉시 맑은물사업소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환기시설 사용을 중단하고 실내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30분께 가스 누출을 막는 등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수돗물 정화에 사용되는 염소가스는 사람이 들이킬 경우 호흡기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