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14일 오후 1시께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의 염소가스 저장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5분 만에 가스 누출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누출사고는 염소저장소 예비탱크의 안전핀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단 이후 저장시설 장치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수돗물 정화에 사용되는 염소가스는 사람이 들이킬 경우 호흡기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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