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 없앤다" 옹진군,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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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 없앤다" 옹진군,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 체결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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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뉴성민·현대유비스 병원 등 협력
옹진군은 섬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4일 인천광역시와 한림병원, 뉴성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병원과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상욱 현대유비스병원 행정국장, 이혜민 인천기독병원장,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정혜경 한림병원장, 박성준 뉴성민병원장)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이 섬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4일 인천광역시와 한림병원, 뉴성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병원과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욱 현대유비스병원 행정국장, 이혜민 인천기독병원장,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정혜경 한림병원장, 박성준 뉴성민병원장.) (사진제공=옹진군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지역 총 5개 의료기관이 인천시와 손잡고 옹진군 '11주치' 무료진료 사업을 펼친다.

옹진군은 섬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인천광역시와 한림병원, 뉴성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병원과 1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병원은 자월도, 뉴성민병원은 신··모도, 현대유비스병원은 백아도, 울도, 지도, 인천기독병원은 문갑도, 굴업도에서 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11주치 병원을 기존 5(인하대병원, 길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의료기관 8개 섬에서 9개 의료기관, 17개 섬으로 확대해 섬 주민 건강권 보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섬 지역 무료진료 사업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 건강안전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섬 지역 양질의 민간병원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진료정보 교류 등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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