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세외수입 완납 156개 업체
김인기 과장 “수출 강소기업 육성”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 현지의 시장성과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시장에 진출과 현지 구매자 발굴·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6억420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 공장을 두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156여 개 업체다.
주요 사업으론 ▲해외 진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해외 유명 전시회에 ‘파주관’을 운영해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 지원’ ▲마케팅, 상담비용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이다.
이 밖에 ▲수출통관·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공공조달시장(G-PASS)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외 조달등록 지원’ ▲대금 미회수 시, 손실보상을 위해 무역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수요가 많았던 수출물류비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늘려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점에 비춰 올해는 작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50개 사(수출물류비 지원 20개 사, 글로벌 마케팅 지원 30개 사)가 지원 대상이다.
김인기 기업지원과장은 “시는 그 동안 이동시장실과 찾아가는 중소기업 시책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용,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했으며, 수출기업의 역량에 맞게 단계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기업들의 지원 시책을 발굴, 실질적인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