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안산의 한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50분 만에 꺼졌다.
2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1분께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원인을 조사 중인 불이 났다.
불은 2층 146.52㎡ 규모의 창고 일부와 창고 안 각종 자재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큰 불길은 화재발생 1시간 만인 오후 9시41분께 잡혔다.
이 불로 인근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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