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00억대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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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00억대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영장'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2.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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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서류를 꾸며 기업 대출금 5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모아저축은행 전 직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사진=중앙신문DB)
검찰이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검찰이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은 2022년부터 근로자 40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302억원 가량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박 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 회장이 국정감사 당시 제출한 변제 계획인 골프장 매각으로 자금력을 확보하고도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위증죄로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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