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시작...서울→부산 8시간, 서울→울산 7시간30분 예상
상태바
민족 대이동 시작...서울→부산 8시간, 서울→울산 7시간30분 예상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2.09 1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평균 520만대 이상 이동...통행료 무료
귀성 9일 오전, 귀경은 11일 오후 가장 많아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로드플러스)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로드플러스)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울산 7시간30, 서울대구 7시간, 서서울요금소목포 6시간50, 서울광주 6시간30, 서울대전 3시간40, 서울강릉 4시간40분으로 각각 예상했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총 2852만명, 1일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하고, 설 당일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0만대(전년 대비 3.1% 증가)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동 시에는 대부분 승용차(92%)로 이동하고, 그 외 버스와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여행을 가는 경우가 확대되는 추세로 이번 대책기간 중 국민의 19.6%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설 연휴 전·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책기간 중 갓길차로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알뜰간식 10종 판매, 묶음 간식 할인(최대 33%)과 주요 상품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11개소, 충전기 19) 서비스를 무상 운영한다.

대규모 수송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대중교통 운행도 늘릴 계획(11682, 839천석)이며, 교통위반·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 불법행위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