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95억 투입 ‘배다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2027년 개관 목표
상태바
평택시, 495억 투입 ‘배다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2027년 개관 목표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4.01.31 17: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영장, 전시장, 공연장 등 마련
평택시가 총 495억원이 투입되는 ‘배다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가 총 495억원이 투입되는 ‘배다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총 495억원이 투입되는 ‘(가칭) 배다리 생활문화센터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배다리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다리도서관 인근(죽백동 797번지)에 전액 시비로만 예산을 충당해 설립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까지 건축기본구상 용역, 공유재산 심의, 경기도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한 후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배다리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배다리 생활문화센터에는 수영장과 문화시설 등이 구축돼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25m 길이의 레인 8개와 유아풀로 구성돼 포화 상태인 소사벌레포츠타운 수영장의 수요를 분산시키고, 소사벌지구 및 용죽지구 등 인근 시민들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 문화시설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춰 지역주민 소공연, 각종 동호회 활동, 인근 학교 전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 외에도 수영 인구가 확대됨에 따라 포승읍 원정리에 수영장·도서관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배다리 생활문화센터는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평택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에서도 문화와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