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슬람권 ‘진출할 튼튼 기반 마련’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임금님표 이천쌀’이 국내 최초로 할랄인증서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3일 이천라이스센터 송영환 대표조합장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 인증서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자킴 할랄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직접 인증을 시행하며,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높은 공신력을 갖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이미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할랄 인증을 통해 전 세계 이슬람 시장에 진출할 인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우리 임금님표 이천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자킴할랄 인증을 이천시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본격적인 수출을 통해 이천쌀이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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