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재선의 임종성(광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최근 저에 대한 여러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지금 제가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부족한 저를 품어준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건설사 법인카드 사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와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제 앞에 놓인 혼돈을 정리하고 다시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광주시 선거구)을 지낸 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21대 총선에서 광주을 선거구에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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