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중소기업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오는 3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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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오는 31일까지 접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4.0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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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기숙사를 임차해 임차료를 월세로 지급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제조)이다.

사업주 명의로 근로자 기숙사를 계약임차한 경우 기업 한 곳당 5인 이내, 1인당 월 임차료의 80%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월 임차료가 3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실제 지급하는 월세의 80%를 지원해 준다.

기숙사 이용 근로자 중 근무 경력 3년 미만의 직원이나 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가 있으면 선정할 때 우대할 방침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되고,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시는 올해 기숙사 임차료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참여 호응에 따라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초년생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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