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6일 오전 3시8분께 군포시 금정동의 한 4층짜리 상가 2층 PC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PC방 내부와 컴퓨터, 집기 등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4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4층 거주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고, 지하와 3층 거주자는 자력을 대피했다.
PC방 영업은 화재 발생 28분 전인 오전 2시40분께 모두 끝난 상태였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마트 직원으로 "근무 중 행인이 PC방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알려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7대 등 장비 24대와 소방력 65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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