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택시 32대 증차 ‘총 826대’…대당 인구수 626명 ‘전국 평균 두배’
상태바
파주시, 택시 32대 증차 ‘총 826대’…대당 인구수 626명 ‘전국 평균 두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1.11 1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안 운행 개시···택시난 해소 전망
김경일 시장 “공급안 마련 택시 추가”
파주시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 및 교통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날로 심화되는 택시난으로부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에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 공급 대수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은 금촌역 앞 택시승강장 모습.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가 시민들의 택시 수요가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보다 턱없이 부족해 올 안에 32대를 증차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사진은 금촌역 앞 택시승강장 모습.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택시 부족으로 승차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해 온 증차가 가능케 돼 32대를 추가할 계획어어서 시의 택시 보유 대수는 826대로 늘어나게 됐다.

시의 택시 대당 인구수는 현재 626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에 비해 부담률이 두 배를 상회해 택시 부족으로 인 한 승객들이 불편을 가중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인구 증가 시군이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택시 총량 재산정을 추진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의 의결을 거쳐 지난 4일 택시총량 고시로 확정됨에 따라 총량 재산정을 통해 택시 증차 32대가 확정돼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올 안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로호 늘어나는 택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치 않아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연내에 합리적인 공급 기준을 마련, 택시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백강 2024-02-13 19:58:08
참으로 한심한 정책을 아직도 하고있구나
저렇게 공짜로 늘려놨다가...남아돌면 또 시 예산으로 감차시키고
그럴바에야 차라리 택시들을 전부 전국구로 만들어서 부족한곳에가서 돌아다니게 만들면 될것을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