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60대 남성이 몰던 경차가 식당의 화단과 간판구조물을 들이받아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5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도로변에 있는 식당의 간판구조물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탑승했던 A씨의 아내인 60대 여성 B씨와 뒷자석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두 여성은 모녀 관계로, 운전자 A씨의 아내와 장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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