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공간' 시설 설치
연 2억원 발전수익·168톤 이상화탄소 저감
연 2억원 발전수익·168톤 이상화탄소 저감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공간에 시비 약 27억원을 투입해 설치됐으며, 연간 1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 2억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더불어 연간 168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3만여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3년까지 시비 약 90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2555KW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시민햇빛발전소, 에너지자립마을,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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