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1인당 6만 원 지급
|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여주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지난 22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개인별로 1인당 6만원씩을 지급하며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온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때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온라인은 3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가지 가능하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므로 이용기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원경희 시장은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 카드 지역 내 가맹점 등을 발굴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및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31-887-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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