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파주시청 사거리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한 뒤, ‘정직하고 진실한 일꾼’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며, 섬기는 일꾼이어야 함에도 기존 정치인들이 과도한 특권을 이용해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회피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인들의 경우 일반 시민들의 보편적 가치에도 미달돼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등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편한 존재였다”고 직격했다.

따라서 그는 기존 정치인들은 이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과감하게 내려놔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인 ‘오직 파주발전의 대전환, 진실한 일꾼’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예비후보는 “'선민후사(先民後私)' 정신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선민선민(先民先民)’ 정신으로 오직 파주발전 만을 위해 일 하겠다“며 ”범죄경력, 사리사욕 및 본인의 재산 축적에 몰두한 정치인들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