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제15대 김포소방서장에 한선 전 시흥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한선 서장은 2003년 간부후보 12기로 최초 여성 간부로 소방에 입문해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거쳐 경기도 최초 여성 소방서장으로 시흥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지휘관부터 소방정책 기획부서까지 두루 역임한 한 서장은 지난해 선진국형 소방 정책연구를 위해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 마틴 스쿨(Martin School) 국제공공정책과정(IPPMI)을 수료했다.
한선 신임 김포소방서장은 "소방 서비스의 연속성은 매우 중요하다. 전임이 추진했던 업무와 성과를 그대로 이어받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대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시키고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 서비스로 시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임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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