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 등 14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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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 등 14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3.1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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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 일동 “선민후사 시대정신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다" 서약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 (사진제공=김보현 예비후보)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 (사진제공=김보현 예비후보)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보현(김포시갑) 예비후보를 비롯해 전국 1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들이 27일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 당보다 국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선민후사(先民後私)’ 의지를 밝힌지 하루 만이다.

이들은 "비대위원장 측과 교감 없이 한 비대위원장의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공동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동선언문에는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이 권력에 대항하는 민주주의의 도구였다는 것은 과거지사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모두에게 평등해야 할 법을 국회의원 개인의 범죄 은폐를 위한 수단으로 오용되게 만들었다"며 "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이제 구태의 유물이 되어버렸다. 국민은 특권 의식으로 가득찬 국회의원이 아니라 민심을 대변할 국회의원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선언문 참여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들은 국민의힘의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특권 정치 대신 책임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힘을 모아달라”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위한 서약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선언문 참여 14인명은 권오현(서울 중구 성동구갑), 김기흥(인천 연수구을), 김보현(김포시 갑), 김성용(서울 송파구 병), 김인규(부산 서구 동구),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신재경(인천 남동구 을), 이동석(충북 충주시),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구 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시 단양군), 허청회(포천시 가평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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