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6명 사상, 안성 붕괴사고 책임자 5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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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6명 사상, 안성 붕괴사고 책임자 5명 검찰 송치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3.1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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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47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9층 바닥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공사장 붕괴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겼다. 사진은 지난 8월9일9일 오전 11시47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9층 바닥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경찰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공사장 붕괴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 현장소장 2, 하청업체 관계자 2, 감리사 관계자 1명 등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89일 안성시의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베트남 국적 노동자 2명이 숨지고 작업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관리 소홀 등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적용했다.

이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외에 고용노동부는 시공사를 상대로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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