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9일 오전 11시47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9층 바닥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붕괴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4명은 부상당했고 2명은 중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정지 상태로 위중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81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특히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작업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조 작업 후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2층~지상9층에 연면적 1만4000여㎡ 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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