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 돼야"...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강한 의지 표명
상태바
尹 대통령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 돼야"...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강한 의지 표명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12.06 17: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허브 조성 특별법 추진·가덕도 신공항 개항'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국제시장도 방문해
'엑스포 유치' 뜨거운 열망 보인, 부산 시민에 감사
6일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6일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준 각계 시민 대표와 기업인, 그리고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 개항시켜 남부권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세계적인 친수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 공간으로의 북항재개발과 더불어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부산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이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