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주민들과 함께 "민락천 건강 황톳길 현장 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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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주민들과 함께 "민락천 건강 황톳길 현장 답사" 마쳐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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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곳곳에 황톳길 조성 요청'
건강 황톳길 점차 확대해 나갈 것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락천에 추가 연장 조성된 건강 황톳길 현장 답사에서 이곳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락천에 추가 연장 조성된 건강 황톳길 현장 답사에서 이곳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을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락천에 추가 연장 조성된 건강 황톳길 현장 답사에서 이곳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민락천 제1인도교에서 제2인도교까지 이어지는 하천 둔치 구간에 조성된 '건강 황톳길'을 방문했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소식을 알렸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 이곳에 시범 조성된 150m 구간의 황톳길에 대한 반응이 좋아 200m를 연장해 총 350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김 시장은 "황톳길 연장 구간은 황톳길과 동행길을 나란히 만들어 맨발족과 신발족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중간중간 돌 벤치가 연결되도록 동선을 구성했고, 반환점을 만들어 운동 효과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톳길 조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간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 식물로 엉켜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을 시민 건강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점도 의미 있다""민락천 둔치가 황톳길로 변신하자 많은 주민들께서 민락천을 방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날) 주민들과 함께 민락천 황톳길을 걸으며 의정부 하천의 즐거운 변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주민들께서 요청해 주신 세족장, 신발장, 휴식 공간, 안내판 등은 향후 하나씩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하천과 공원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고 계신다""많이 걸을수록 건강해진다. 걷고 싶은 도시가 건강한 도시"라고 적었다.

김동근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시하천이 치유의 공간, 건강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 황톳길을 하천별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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