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현지구 지주택조합, “추가 분담금에 결국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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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유현지구 지주택조합, “추가 분담금에 결국 해산”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3.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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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가 등 4 중고로, 평당 2억5천~3억2천만원 추가 분담금 발생
다음 달 도시개발조합 총회 통해 사업주최 조합서 업무대행사로 전환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 풍무동 520일대 151170에 추진되는 유현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공급사업이 지역주택 조합추진위원회에서 조합업무대행사로 바꿔 추진된다. (본보 111일자건축면적과 과도면적금액 증가, 자재비 인상으로 인한 건축 공사단가 상승에다 대출금리 인상까지 삼중고를 넘어선 사중 고가 가져온, 추가 분담금이 사업 주체 변경 이유다.

29일 김포풍무1차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에 따르면 사업 계속 여부 결정 등을 위해 지난 26일 연, 임시총회에서 서면을 포함해 95%가 넘는 조합원들이 사업 계속 추진에 반대했다.

토지와 건물, 약정서 등 추진위 자산의 일반 매각 찬성률이 2%를 넘지 못한 반면, 업무대행사 매각(소유권 이전) 찬성률은 97%를 넘었다.

추진위는 업무대행사 매각 조건으로 업무대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계약금과 1차 중도금 외에 세제 공과금을 공제한 합의금을 조합원들에게 별도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의결을 통해 자산매각과 합의금을 포함한 계약금 및 중도금 반환, 조합 청산 등의 업무를 추진위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도시개발조합 총회 절차를 거쳐 조합 해산과 종결 절차를 밟게 되면, 내년 1월 말 계약금에 이어 환지예정지 지정 공람이 완료되는 3월 중도금 등의 지급과 함께 업무대행사가 사업을 맡게 된다.

서면결의를 포함해 전체 조합의 76%1539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낸, 이날 총회에는 사업 계속 추진 여부, 추진위 자신 일반 매각, 추진위 자산 업무대행사 매각, 추진위 사업종결 및 청산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환지 방식으로 2000여 세대 공동주택과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이 사업은 2016년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창립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 제안과 수용 통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승인, 지난해 6월 실시계획 승인까지 총 6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에 주차장법 개정으로 건축연면적이 253269에서 309200로 증가한데다 사업 완료 후 조합 측에 추가 내는 과도면적 금액도 1400억원이 늘었다.

대출금리 인상과 치솟는 자잿값 등으로 인한 공사비도 늘면서 사업예산도 애초 예상했던 6193억원에서 11712억원으로 증가해 세대당 부담해야 할 추가 분담금도 크게 늘면서 지주택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넣고 이날 총회가 개최됐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세대당 추가 분담금이 평형에 따라 25천에서 32천만원 정도를 더 부담하게 돼, 조합원들에 추가 부담 여부를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앞으로 남은 일은 조합원 피해 없이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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