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21일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신안군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행정,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또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 및 관광지 할인 혜택’ 등 상호 지역 상생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1000여개의 섬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신안군은 광주시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통점이 있어 앞으로 공동의 관광자원 발굴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주시는 천년의 역사속에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시대를 열려고 한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양 도시는 서로를 미래의 동반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답사에서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수도권에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광주시의 여러 행정에 번져가는 그러한 것들을 배워가며 양 도시의 상호 발전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분야에서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임록 광주시의장은 “광주시와 신안군 신안군과 광주 간 교류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와 신안, 신안군과 광주에 영원한 우정과 양 도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