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사)한국건축시공학회에서 주최한 제18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대상과 함께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을 수상했다. 또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선 최우수 학술상 1편과 우수 학술상 4편을 각각 수상했다.
17일 대진대에 따르면 이번 건축시공기술대전은 건축공학전공 학부생들이 전공지식을 기초로 한 학술적인 탐구 능력을 발표하는 대회로 기존 시공기술에서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해 국내 건축시공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선보였다.
류동우 교수와 정주홍 교수의 지도를 받은 총 6개 팀은 건축시공기술대전에 출전, 김찬우 학생의 AIoT 실시간 모니터링 오토바이 진입 방지 볼라드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찬우 학생의 대상 수상작은 IoT기술 및 이미지 학습기술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건물 내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막아주는 볼라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외 간편한 건설 현장 관리를 위한 현장 관리 통합 플랫폼 개발과 스타라이트 물질을 활용한 방염페인트 개발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콘크리트 하수관거 열화 방지 기술 개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조습 패널에 관한 실험적 연구 ▲마사토 미립분과 고화재를 활용한 흙콘크리트 개발에 대한 실험적 연구 ▲야간 건설중장비 졸음 대비 안전시스템 ▲지하시설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부양식 차수막 시스템 개발도 우수상을 받았다.
류동우 교수는 "대진대 건축공학부는 전공이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수의 재학생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지도교수 이하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뿐만이라 학과 구성원 모두가 단합해 일군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개최된 가을학술발표대회에서 대진대학교 심상락 박사과정의 학생은 탄산화 양생 조건에 따른 시멘트 페이스트의 기초적 특성 평가라는 주제로 최우수 학술발표상 수상과 ▲CO2 반응경화 시멘트를 혼입한 페이스트의 탄산화 양생에 관한 실험적 연구 ▲Calcium silicate cement-based paste의 탄산화 양생 조건에 따른 역학적 특성 및 미세구조 평가 ▲타공 패널의 다공률에 따른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연구 ▲RTSP기반 건설현장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우수학술발표상 4편을 수상해 가을학술발표대회에서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