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이상거래 감지시스템' 단속반 투입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동두천시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중점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경기지역화폐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며 고액 결제와 반복 결제 등 부정유통 취약 형태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일제단속 기간 동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의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단속반을 운영해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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