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장품 '어울', 중국서 이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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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화장품 '어울', 중국서 이름 알리다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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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상해 미용박람회 참가
"인천화장품 '어울' 중국 마케팅" 인천시는 공동브랜드 ‘어울’의 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미용 박람회(2018 23st China Beauty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제공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100만 달러 수출 바이어 상담 진행
中 생방송 1위 매체서 라이브 방송

인천시는 공동브랜드 ‘어울’의 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미용 박람회(2018 23st China Beauty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중 하나로 전시규모 26만㎡의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및 미용 전시회로 손꼽힌다. 박람회에는 30개국 3760개사 약 40만명이 방문했다.

중국 시장은 세계 2위 시장으로 그간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으나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로 대 중국 수출 역시 경직되어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대 중국 화장품 수출의 증가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울’은 단독 브랜드관으로 참가해 그간 관심을 보였던 바이어들과 새로운 유력바이어들을 모색한 결과 약 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인천시 공신력을 앞세운 브랜드로 바이어들로부터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박람회장에서는 ‘왕홍’이 꿀광 프리미엄 마스크팩 등 어울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찍고, 이를 중국 생방송 중계 1위 매체 ‘이즈보’를 통해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 접속자수 9만명 누적 접속자수 9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도 현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어울’ SNS 가입 등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편, ‘어울’은 그동안 한층 강화되는 중국 화장품제도 변화에도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현재까지 23개의 제품이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26개의 제품이 행정심사 중에 있어 연말까지는 총 40여개 제품이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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