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안하니까 잘랐다" 오피스텔 가스호스 절단한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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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안하니까 잘랐다" 오피스텔 가스호스 절단한 20대 체포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11.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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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와 딸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피스텔 내부 도시가스호스를 잘라 가스를 유출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오피스텔 내부 도시가스호스를 잘라 가스를 유출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가스를 방출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10분께 수원시 팔달구 5층짜리 오피스텔 내부에서 가스호스를 절단한 혐의다.

경찰은 주민으로부터 가스가 샌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28세대, 20여명의 주민을 대피시킨 뒤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평소 배달 음식만 시켜먹고 요리를 안하기 때문에 불필요해서 가스호스를 잘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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