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개 시험장 주변 소통관리·수험생 태워주기 119곳서 실시
경찰·모범운전자 2091명·순찰차 390대 동원 '소통 위주 관리'
경찰·모범운전자 2091명·순찰차 390대 동원 '소통 위주 관리'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지역에서는 총 255개 시험장에서 11만375명이 응시한다.
경기남부청 교통과는 이날 수능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2091명과 순찰차 등 390대를 시험장 주변과 혼잡교차로에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펼친다.
또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주차단속 요원을 배치,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 동안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과 소음을 방지하는 등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구간을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 119개소에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도 돕는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일반 시민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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