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8톤 계획, 대안·참드림 품종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지난 달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포대(건조)벼는 오는 30일 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계획량은 총 5638톤, 매입 곡종은 2개 품종(대안, 참드림)으로 포대(건조)벼는 4783톤, 산물벼는 855톤이다. 이는 2022년 매입량(6295톤) 대비 24%(1512톤) 감소한 물량으로, 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별로 지정 장소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라 매입 직후 포당(40kg)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다음 달 말에 정산지급 하게 된다.
군은 유관기관, 농관원 및 농협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조·정선 및 출하 준비 등 적극 지원해 농업인들이 알찬 한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검정결과 매입품종이 아닌 경우 5년 동안 매입 참여 금지 대상이므로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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