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2470억원(4.6%) 이 감소된 5조1071억원으로 편성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안)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633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780억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495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6일부터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4274억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4024억원)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332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6381억원) 등이다.
먼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교육정책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1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647억원 총 4274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으로는 ▲냉·난방 시설개선 994억원 등 총 4024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는 학교기본운영비 5%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3938억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394억원 등 총 6332억원을 편성했다.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는 ▲급식비 단가 10%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 2625억원 ▲무상교복 165억원 등 총 6381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 2조7000억원 ▲교육행정일반경비 530억원 등 총 3조60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편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