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2일 0시46분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요양병원이 입주해 있는 10층짜리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 요양병원 입소자와 주민 10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최초 건물 1층에서 시작돼 1층 필로티 120㎡와 외벽 40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억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도착한 후 0시55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약 1시간43분 만인 2시29분께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5대 등 장비 66대와 인력 28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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