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오늘(21일) 새벽 2시57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에 소재한 폐기물집하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폐기물집하장 야외에 적치된 폐비닐과 각종 건축 폐기물이 다량 집하된 약 100톤 더미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시간 만인 오전 6시47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1시간의 사투 끝인 3시45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으로 “검은색 연기와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력 4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