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권칠승 국회의원, GTX-C 병점역 연장 국토부 건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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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권칠승 국회의원, GTX-C 병점역 연장 국토부 건의 '합의'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9.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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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까지 잇는 철도망...'화성 병점역까지 연장 요구'
권칠승 국회의원 , 정명근 화성시장 등 20여명 참석
원인자 부담방식 2028년 개통...국토부에 건의키로
19일,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를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가 모여 긴급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화성시청)
19일,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가 모여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화성시청)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가 모여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19일 열린 이 회의는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진행됐으며, 권칠승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GTX-C 노선은 양주시와 수원을 잇는 국가 철도망으로, 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는 기존 수원역까지 계획된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 8월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 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비슷한 시기에 GTX-C 본선(수원~덕정)에 대한 국토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연장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날 당정은 국토부에 사업을 정식적으로 건의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판단하고, 2028년 병점역 개통을 목표로한 원인자 부담방식의 사업 추진을 9월 중 국토부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칠승 위원장은 "병점 주민들의 염원인 GTX-C 병점역 연장 사업에 대해 당정이 열심히 노력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마지막 단추인 사업 확정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중 국토부에 정식적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당정이 행정적, 정무적 힘을 모아 GTX-C 연장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시장은 "병점권역의 가장 큰 현안인 GTX-C 연장을 확정하기 위해 화성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사업을 확정지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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