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권칠승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당정협의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추진활동에 돌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7일 2023년도 시정의 추진방향에 대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GTX-C 노선을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해 병점역을 경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 봉담효행지구 내 화성시립박물관 건립도 추진한다.
우선 GTX-C 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한 병점역 경유 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도 본예산에 봉담효행지구 내 화성시립박물관 건립 부지선정 타당성 용역과 병점근린공원과 기배동 둘레길 조성사업을 편성하기로 했다.
군 공항으로 인해 개발제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예산을 반영키로 했으며, 지난 수해 피해지역 중 하나인 황계 1·2통과 병점고가 하부공간 침수지역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외에도 ▲반월체육센터 공원 물놀이장 설치 ▲화성시립종합의료원 건립 ▲동화리 중심상가-3단지 사이 공원 리모델링 ▲황구지천 생태공원 추진 ▲기배동 물놀이장 설치 ▲태안 3지구 물놀이장 설치 ▲태안 3지구 역사공원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봉담읍 KTX 소음방지대책 수립 ▲삼보 폐광산 관련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한 현실적인 사업들이 논의됐다.
권칠승 위원장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최된 당정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의원, 도·시 의원, 화성시 실국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