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 인문학·강좌 등 프로그램 마련'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교육부가 주최한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 포천이 경기북부 최초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포천시가 느껴지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축하 현수막을 올려 선정 기쁨을 자축했다.
이어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위해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이뤄낸 쾌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사실, 우리는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게 됐다"며 "포천은 이제부터 더 넓고 깊은 인문도시를 향해 나아간다"고 덧붙였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문강좌, 인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학술지원사업으로, 포천시는 앞으로 3년간 사업비 4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사업 대학은 대진대학교가 함께 선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으로 포천시가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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