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4일 오전 11시17부께 부천시 중동에서 가로수 전지 작업 중이던 20대 A씨가 감전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A씨는 동료들과 가로수 전지작업 중 감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2미터 높이의 바스켓 밖에 매달려 있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고로 우측 손바닥 하부 절반과 좌측 손가락 등에 4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2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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