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와 망치로 교회 목사실 문 부순 40대, 마약 투약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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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망치로 교회 목사실 문 부순 40대, 마약 투약 조사중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9.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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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흉기로 아내와 딸을 위협한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은 시흥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교회에 침입해 흉기와 둔기로 목사실 문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시흥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교회에 침입해 흉기와 둔기로 목사실 문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과거 수차례 마약전과가 있어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도 조사 중이다.

시흥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시흥의 한 교회에 침입해 교회 창고에 있던 도끼와 망치를 꺼내 목사실 문을 파손한 혐의다. 이 과정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회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해당 교회 및 목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경찰조사에서 정신을 못 차리면서 횡설수설했고 경찰은 그가 마약 전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에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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