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물가상승' 우려...'물가안정종합대책반'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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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석 '물가상승' 우려...'물가안정종합대책반' 운영키로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9.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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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종합대책'
10% 혜택 '온누리상품권' 적극 홍보

지역상인회 협업, 물가 안정 활동 등
소비자·상인,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
추석을 앞두고 높은 외식 물가,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고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르고 있는 높은 외식 물가,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에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르고 있는 높은 외식 물가,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에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일부터 추석 다음 날인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고양시는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상인회와 협업해 물가 안정 현장 활동도 추진하고, 농축산물 및 개인 서비스업 분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홍보하고 각 분야별 위생 점검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민생 대책으로 1인당 구매한도가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기존 보유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데, 최대 180만원을 충전하면 18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는 원당, 능곡, 일산시장 및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1번지 전통시장, 삼송 및 일산서문 상점가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한 일일 캠페인도 펼쳐진다. 고양시는 연휴 직전인 오는 25~27일 사이에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시장 상인회, 물가 감시(모니터) 요원,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탐방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는 물가 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이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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