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경기도의원, 중·고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추진 촉구
상태바
김영민 경기도의원, 중·고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추진 촉구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9.07 16: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통학로 실태를 지적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통학로 실태를 지적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7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통학로 실태를 지적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해당되지 않는 중·고등학교 통학로의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처럼 안전을 위한 안전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실제 20236월 기준 도내 중·고등학교 통학로 주변 연석선·노면표시·안전봉 등 안전시설의 설치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283개 중·고등학교 통학로가 일부설치 혹은 미설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중·고등학교 통학로 현장 모습을 제시하며 안전시설이 설치됐다는 학교에서도 실제 시설설치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한 결과, 부실한 시설 및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조차 통학로라고 인지자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통학로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도 성인이 될 때까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과 배움의 과정이다라며 어린이에 비해 사고위험이 적다고 하더라도 사고란 것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중·고등학교 통학로에도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유치원 및 초··고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시군에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도차원 실제적인 지원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해당 조례 개정과 함께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조성 등 도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