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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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40대 구속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8.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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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포천시 관인면 냉정1리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포천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가 구속됐다. 사진은 포천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가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포천시의 교차로에서 SUV를 몰다가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2km를 달아난 혐의다. 이후 A씨는 조수석에 탑성했던 여성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 등을 내세워 경찰에 허위진술하도록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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