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10일 목요일인 오늘 경기·인천지역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더위는 사라지고,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까지 100~200㎜ 정도겠다.
다음날인 11일 금요일도 대체로 흐리고,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예보했다.
경기도 31개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27도, ▲성남 24~27도, ▲과천 24~26도, ▲안양 24~25도, ▲광명 25~26도, ▲군포 25~25도, ▲의왕 25~25도, ▲용인 23~26도, ▲오산 24~26도, ▲안성 24~26도, ▲이천 23~27도, ▲여주 23~27도, ▲양평 24~28도, ▲하남 24~27도, ▲광주 23~26도, ▲파주 23~25도, ▲양주 23~26도, ▲고양 23~26도, ▲의정부 24~26도, ▲동두천 23~26도, ▲연천 23~26도, ▲포천 24~26도, ▲가평 24~26도, ▲남양주 24~27도, ▲구리 24~26도, ▲김포 25~26도, ▲부천 24~26도, ▲시흥 24~27도, ▲안산 24~26도, ▲화성 24~27도, ▲평택 24~26도로 전망했다.
또 ▲인천 24~26도, ▲강화 24~25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4~26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1.5~4.5미터로 높게 일겠다. 인천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49분(665㎝), 간조시각은 오전 4시58분(318㎝)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인천 전 지역에서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출은 서울 기준 오전 5시43분, 일몰은 오후 7시32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도 ‘강’의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이나 계곡, 산림 등 위험지역의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간판, 비닐하우스, 각종 시설물 등을 단단히 고정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