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9일 오후 Chat GPT에게 태풍에 어떻게 대비해야 안전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태풍은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자연재해로,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태풍에 대비하는 중요한 팁을 총 14가지로 나눠 자세하게 알려줬다.
가장 먼저 Chat GPT는 날씨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태풍의 위치와 예상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상청이나 날씨 앱의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주변 대피시설의 위치를 파악하고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할 계획을 세우라며 대피할 때는 친구, 가족, 애완동물 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대피할 사람과 계획까지 꼼꼼히 일러줬다.
또 비상 연락망을 미리 설정해 두어 가족, 친구, 이웃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한 72시간 동안의 비상식량과 물을 준비하라고 했다. 가정 구성원 수에 맞춰 충분한 양을 확보해야 한다며 비상식량과 물을 준비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띠 착용도 당부했다. 창문이나 문이 깨질 수 있으므로 안전띠를 착용하고 가능한 한 내부 벽 쪽에 위치한 방에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시 구조에 대비해 눈에 잘 띄도록 안전띠 착용을 이야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물건들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미리 내부로 가져오거나 고정시켜 둘 것, 강력한 바람이 창문이나 문을 부술 수 있으므로 강화된 물건이나 판재 등으로 보호,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라고 알려줬다.
다음으로는 태풍이 접근할 때는 외출을 피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무를 것, 차량 운행 역시 피할 것, 필요한 의약품과 중요한 문서들을 방수 및 보호 장치에 보관, 지역 방송 및 통신망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접하고 행정 명령을 따를 것, 가까운 나무와 전선 근처에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해안이나 저지대에 위치한 경우 물에 잠길 위험이 있으므로 조속히 안전한 고지로 대피할 것, 지역 방재 당국의 지시와 안내를 엄격히 따를 것 등을 당부했다.
Chat GPT는 “태풍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대비조치를 취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비를 통해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호 태풍인 ‘카눈’은 현재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가운데,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수도권 쪽으로 북진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