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류 잼버리 대원들에 관광·문화체험 지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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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체류 잼버리 대원들에 관광·문화체험 지원 '분주'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8.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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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돼
시티투어 등 인천만의 색깔 홍보
인천시가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벨기에 등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일정을 보낸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찾은 세계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시가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벨기에 등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일정을 보낸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찾은 세계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벨기에 등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일정을 보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일 5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 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000명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이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의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발 빠르게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대원들은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야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9일에는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10일에도 운영한다.

야간에도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천시가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벨기에 등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일정을 보낸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찾은 세계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시가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벨기에 등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일정을 보낸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찾은 세계 잼버리 대원들과 썰카를 찍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보울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이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잼버리 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대원들은 12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13일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리그 경기에도 초청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들이 좋은 이미지를 담고 가도록 해야 한다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숙식, 의료, 교통, 관광 등 모든 프로그램을 잘 마련해 주도록 했고, K-POP공연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위복(轉禍爲福)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로 인천과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간직하도록 하겠다공직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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