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10대 남성이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연행됐는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19)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7시40분께 동두천시내에서 차량의 진행을 가로막는 등 난동을 부렸다.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연행해 경찰서에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서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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