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31일 오전 11시53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마을회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마을회관 내부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마을회관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어르신들 15명은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목격자는 “마을회관 주방에 있던 중 주방 창문을 통해 빨간 불빛이 보여 마을회관 내부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진술했다.
마을회관 뒤쪽에 있던 비닐하우스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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