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선8기 2년차 도지사에 바란다’ 도민 의견 5천건 접수...최대한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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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2년차 도지사에 바란다’ 도민 의견 5천건 접수...최대한 정책에 반영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7.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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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건설·환경 1629건(32%), 가족·보건·복지 819건(16%), 교육·취업 717건(14%) 순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을 총 5천여 건 접수한 가운데 이를 정책으로 실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민선82년 차를 맞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을 총 5천여 건 접수한 가운데 이를 정책으로 실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23일부터 22일까지 31개 시·군에서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로 운행한 파란31 맞손카페에서 1265, 한여름밤 맞손토크참여자 모집 시 경기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은 3765건 등 총 5030건의 도민 의견을 접수했다.

앞서 도는 민선82년 차를 맞이해 초심을 다지고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으로 도민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도는 접수된 의견 5030건을 도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도정 방향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도 다음 달 4일 도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 의견 5030건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건설·환경 분야 1629가족·보건·복지 819교육·취업 717문화·관광·체육 608도시·주택 554기타 401산업·경제 207소방·재난·안전 95건 등의 순이다.

세부 제안 내용으로는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다. 경기도의 교통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경기 똑버스가 가평, 연천, 양평과 같은 경기 외곽지역에서의 운행도 바란다. 등 대중교통 불편해소 관련 제안이 많았다.

이 밖에도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확대 요청 예술인들이 공연을 설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접수됐다.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하나씩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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